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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전통놀이 '놀싸움' 60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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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전통 노동놀이인 놀싸움이 오는 울진워터피아 페스타 축제를 맞아 재현된다. 울진군 제공
울진의 전통 노동놀이인 놀싸움이 오는 울진워터피아 페스타 축제를 맞아 재현된다. 울진군 제공

울진지방의 전통놀이인 '놀싸움'이 60년 만에 복원된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제7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타'를 맞아 다음 달 5일 '놀싸움'을 재현하기로 했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이날 왕피천에서 울진군 내 10개 읍'면 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놀싸움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읍'면별 대항에는 상금이, 관광객 대상 경주에는 푸짐한 울진 특산물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놀싸움은 지난 1950년대 후반까지 왕성하게 열린 남성 중심의 대동놀이였다. 바다를 텃밭으로 살아온 어민들이 고된 시름을 잊기 위해 펼친 노동놀이다.

놀이는 오동나무로 엮어 만든 땟목 격인 '뗏마'에 두 명이 타서 노를 저어 목적지를 돌아오는 경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보통 300~400m 정도의 거리를 돌아오며, 한 사람은 노를 젓고 또 한 사람은 삿대로 방향을 잡아 운영하는 협업놀이 성격을 띠고 있다.

뗏마는 울진연안 해촌에서 매우 요긴한 해상 운반수단이었다. 주로 돌미역을 채취하고 운반하는 도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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