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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충북에 인력·장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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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동협력 협약 따라 결정…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 도와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수마가 할퀴고 간 충청북도에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경북도는 20일 안전기동대원 100명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사무소 주변 주택침수지역에 긴급 투입해 주택 가재도구 세척, 오물 치우기 등 긴급 복구에 손을 보탰다.

또 통행이 두절돼 불편을 겪고 있는 청주시 도로 유실 지역과 하천제방 붕괴 구간에도 굴삭기 등 총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고령군이 참여했다. 이날부터 응급복구를 시작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지원이 이루어진 계기는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경우 인력'장비'물자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한 '시'도 간 응원 및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된 사항들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도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비록 지원규모는 미미하지만 이번 경북에서의 소중한 지원으로 실의에 빠진 충북도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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