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는 20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하고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박주선 국회부의장(광주 동'남을)과 김상훈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등 양 지역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진협의회는 두 지역 단체장과 의회 의장, 국회의원 21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전남대 총장, 기초자치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대표 등 46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에서 "국토 동서축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양 지역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새로운 철도가 건설되면 호남과 영남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해 국토균형발전의 대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에서 대구까지 191㎞의 고속화철도로, 건설이 마무리되면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일로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대구와 광주 간 교통망 구축은 동서축 형성은 물론 중부경제권에 대항하고 지방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될 것"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4년부터 대구와 함께 내륙철도건설을 논의했는데 마침내 현실화됐다"며 "지금까지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으로 상생의 역사를 써왔다면 이제부터는 더욱 힘을 모아 동서 대동맥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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