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 측정 계획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기지의 전자파 안전성 측정을 시행하는 방안을 지역 주민들과 협의 중이었으나 취소됐다"면서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시 주민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 등 관련 단체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면담을 통해 사드 장비 가동과 기지 조성 공사 중단, 배치 추진 과정에서 불법행위 진상조사와 결과 공개, 책임자 처벌을 우선 요구했으나 이에 대해 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사드 전자파 측정을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