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되는 서울대 총장 선거에 개교 이래 최초로 학생과 동문이 참여하게 된다. 또 총장 후보 정책평가단 내 교수 참여 비율이 전체 교수의 10%에서 15%로 늘어난다.
서울대 이사회는 27일 오전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총장 선출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울대가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평의원회가 마련한 '총장 선출제도 개선안'을 토대로 새 총장 선출제도를 논의하고 관련 규정 개정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향후 정책평가단에는 전체 교수(전임교원 2천202명)의 15%(330명)가 참여하게 된다. 또 교수 정책평가단(330명)의 12%에 해당하는 교직원(40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교수와 교직원만 참여했던 정책평가단에 동문과 재학생도 포함된다. 이사회는 동문과 재학생들의 참여 비율을 교수 정책평가단의 각 6%(20명)로 정했다.
2014년 정책평가단에는 교수 222명(전체 교수의 10%)과 직원 22명(교수 정책평가단의 10%)이 참여했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정책평가단 인원은 약 41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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