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러시아 연해주와 연방 체육국이 주관하는 '제8회 아태청소년체육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들 선수단은 29일까지 한국과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청소년 400여 명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체육 교류를 하게 된다.
경북지역 7개교 중학생(수영 8명, 배드민턴 4명)과 인솔자 3명이 포함돼 총 1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연해주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동북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간 체육대회 참가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천 한일여중 3학년 김정화 양은 "도 대표 배드민턴 선수로 선발돼 영광"이라면서 "동북아지역의 여러 친구를 사귈 좋은 기회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 "러시아 연해주 유적지 방문으로 독립운동의 흔적을 만났는데 선조가 먼저 다녀간 곳을 찾아가니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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