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에서 1일 오후 10시 방송될 'KBS 스페셜-물의 여행'은 한반도에 흐르는 물의 여정을 따라 이 땅의 비경을 탐사하는 첫 시도다. 이 가운데 '2편 폭포 생명의 시작'은 물줄기의 낙차가 만들어내는 카타르시스, 폭포를 향한 물의 여정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970년 이래 무려 45년간 일반인이 출입하지 못한 비밀의 폭포, 320m의 물줄기를 쏟아내는 토왕성폭포가 공개된다. 1년에 단 며칠, 많은 비가 올 때만 장관을 이루기에 폭포수가 쏟아지는 장관을 포착하기도 어렵다. 현지인도 잘 모르는 제주의 오아시스 이끼폭포와 나리분지에서 샘 솟아 폭포를 이루는 울릉도의 봉래폭포 등 한반도 땅의 무늬를 만들어내는 폭포, 그 원시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빠끔히 얼굴을 내미는 무태장어의 담담한 표정, 나뭇가지에 떼로 걸려 있는 희귀한 모습을 한 정방폭포 무태장어가 최초로 공개된다. 무태장어는 국내에서는 제주 천지연폭포에서만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강원 삼척시 환선굴 수중에 사는 꼬리치레도롱뇽과 옥수수 알갱이를 말려놓은 듯 벽에 주렁주렁 매달린 도롱뇽 알의 진귀한 모습도 '물의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물길 닿는 곳에 피어나는 생명의 이야기는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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