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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대구시의원, 에너지 다변화 차별화 정책 촉구

조성제 대구시의회 의원(달성군'기획행정위원회)은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에너지 다변화 시대를 대비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정책 개발을 촉구한다.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1일부터 15일까지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2017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20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조 의원은 차별화된 에너지 정책의 한 방안으로 수목원-테크노폴리스 간 도로 방음벽을 태양광 패널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력을 생산해 소음으로 피해받는 도로 인근 주민들에게 일정 보상이 되게 만드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 대구시는 2006년부터 '솔라시티'를 표방하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경험을 축적했고 현재 전국 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5.2%)이 가장 높다.

조 의원은 "최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를 국정과제로 삼고 2030년까지 20%까지(현재 1.5%) 올리겠다고 밝힌 것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을 꾸준히 실행해 온 대구시에 있어서는 큰 기회"라고 밝힌 뒤 "대구시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수립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각종 시범사업들이 일자리와 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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