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쇼핑하라 2017' 홈플러스, 대구 10개점 동시 세일

대구에서 첫 대규모 행사

홈플러스가 대구 진출 2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1997년 개점한 홈플러스 대구점(1호점) 전경과 기념 전단지.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대구 진출 2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1997년 개점한 홈플러스 대구점(1호점) 전경과 기념 전단지.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대구 시민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13일까지 2주간 대구 10개 점포에서 대규모 창립 기념행사로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개 점포는 대구점, 칠곡점, 성서점, 남대구점, 상인점, 대구수성점, 대구스타디움점, 경산점, 동촌점, 내당점이다.

이번 행사는 1997년 9월 4일 홈플러스 1호점(대구점) 오픈을 기념하고, 20년간 성원해준 대구 고객들에게 더욱 크게 보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홈플러스가 특정 시에서만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대구 지역 시민들을 위한 ▷대표상품 단독 할인행사 ▷20년 추억의 먹거리 모음전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및 상품권 증정 ▷한국프로야구 1호 홈런타자 이만수 전 감독 팬사인회 ▷고객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첫 주(8월 31일~9월 6일)에는 올해 카테고리별로 가장 인기를 끈 대표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3월 첫 출시 당시 점포마다 구매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자아냈던 '옛날통닭'을 마리당 4천990원에 선보인다. 또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농협 축산연구원의 DNA 및 잔류항생제 검사를 통과한 '안심한우' 구이류를 마이홈플러스카드 및 훼밀리카드 고객 대상으로 40% 할인한다. 이 외 '거봉'(2㎏당 9천990원), '머스크멜론'(통당 4천490원), '안성농협 안성쌀'(20㎏당 3만5천900원), 몽 블랑제 '콜드브루 티라미수'(개당 4천900원) 등도 저렴하게 내놨다.

이와 함께 단팥빵, 소보로빵, 옛날과자, 옛날커피 등 20년 전 추억을 더듬는 먹거리 모음전을 비롯해 ▷F2F 가을 신상품 전 품목 2개 구매 시 20% 할인 ▷70여 종 기저귀 1+1 ▷세계 50여 종 음료 1천원 균일가전 ▷동서 맥심모카 및 화이트골드 2+1 ▷집단장용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고, 이 중 2천 명에게는 홈플러스 1호점을 기념한 한정판 2만원 디지털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3일 오후 4시 대구점에서는 한국프로야구 1호 홈런타자인 이만수 전 감독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한편 사인볼 100개를 증정하고, 대구 전역 점포에서 옛날 과자로 과자집 만들기, 마술쇼, 인형극, 무료 특강 등 고객 체험 이벤트를 연다.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홈플러스(대형마트) 구매 영수증을 가져오면 1만원 이상 구매 시 1천원을 할인해준다. 온라인에서도 7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쿠폰, 신규 회원가입 시 최대 12%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대구지역 고객만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

홈플러스 이관섭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년간 홈플러스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대구 시민들을 위해 대구 지역만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자랑이 되는 홈플러스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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