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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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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우수

껍질째 먹는 청포도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이 경북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을 아십니까?"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이 경북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샤인머스켓은 과립이 크고 당도는 높으나 산도가 낮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껍질째 먹는 씨없는 청포도이다. 향기가 좋고 품질이 우수하면서 재배하기도 쉽고 저장기간이 길어 수출농가에서 새로운 고소득 품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은 과립이 크고 당도가 높아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샤인머스켓 경북 재배면적은 올 들어 지금까지 400㏊로 지난해 220㏊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국에서 경북 재배량이 가장 많다. 올해는 전국 재배면적 484㏊ 가운데 경북 재배면적이 400㏊에 달한다. 현재 가격도 ㎏당 거봉이 5천507원, 캠벨얼리 4천38원인 반면 샤인머스켓은 1만1천976원으로 다른 품종보다 2배 이상 높다.

한'칠레FTA로 인한 포도 수입물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씨가 없고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색상의 포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권태영 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샤인머스켓 품종처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을 도입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보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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