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최근 발생한 태권도학과 동아리 후배 폭행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 대학 체육대학장과 학생처장 등 2명을 지난달 31일 자로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1일 계명대에 따르면 학교는 태권도학과 선배들이 신입생을 수개월 동안 상습 폭행한 사건에 대해 특별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였고,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돼 이 같은 조치를 했다. 대학 측은 이번 조치와는 별도로 다른 보직교수도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징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계명대 한 관계자는 "후배들을 폭행한 동아리 선배 6명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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