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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조공원 9개월 만에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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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9개월간 폐쇄됐던 안동 백조공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안동 백조공원은 지난해 11월부터 AI로부터 천연기념물인 혹고니와 흑고니를 지키고자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28일 자로 AI 위기경고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사실상 AI가 종식됐다고 판단해 백조공원을 개방하게 됐다. 또 개방에 맞춰 안동시 운흥동 탈춤공연장 앞에 있는 낙동강변 방사장에 백조를 방사하게 됐다.

안동시 남후면 백조공원에는 현재 '멸종위기야생동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혹고니 39마리와 흑고니 3마리 등 4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이번에 혹고니 10마리, 흑고니 1마리 등 총 11마리를 낙동강변 방사장에 방사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서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백조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백조공원 관계자는 "AI 탓에 개방이 늦어졌지만 다행히 '2017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백조의 우아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백조가 건강하게 사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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