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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졸업, 인베니아 CS팀 근무 이대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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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직업 찾은 후 학교 선택…동기 부여돼 학점·취업 술술

"자신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기회가 많다는 게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인베니아㈜ CS팀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이대현(24) 씨의 말이다. 이 씨는 올해 2월 구미대 전기에너지과를 졸업했지만 이미 지난해 11월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보다 구체화하고 계획성 있게 준비한 것이 지금의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학 입시 때 4년제 대학에 여유 있게 합격할 수 있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남들보다 먼저 취업해 실무 경력을 키우며 자립과 성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 있었다고 했다.

취업률이 높고 장학금 혜택이 많은 구미대를 선택한 이유가 됐고, 구미지역 대기업 디스플레이 기업에 다니는 친척의 권유도 대학 선택에 한몫을 했다. 재학 중 학점 평점이 4.3을 웃돌며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졸업까지 한 한기 등록금 정도만 부담했다고 한다.

그의 성적으로 대기업 취업도 가능했지만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자신이 발전하고 성공하기에 좋은 기업을 찾았고 결국 인베니아㈜를 선택했다. 이 업체는 디스플레이 공정기기 업체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주주로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기술력과 지속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 씨는 "대기업 수준의 임금과 다양한 복지혜택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휴무일에 출근하면 사유서를 제출해야 할 정도다. 또한 개인이 노력한 성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이에 대한 피드백(성과상여제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는 입사 9개월 만인 지난 7월 이달의 우수사원상인 '인스타'(INSTAT) 상을 받기도 했다. 신입사원이지만 거래 업체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로 주위 동료의 부러움을 샀다.

앞으로 회사의 중역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이 씨는 "지금은 구미지점에 파견돼 현장실무에 집중하지만, 앞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인베니아 기술이 표준화가 되는 데 꼭 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씨는 "막연히 대기업 취업만 기대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기업과 개인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스펙 쌓기만큼이나 자립에 대한 의지와 실천, 그리고 해외 배낭여행 등을 통한 견문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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