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경북 주요 4년제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 논의를 위한 조직을 만든다.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이하 노조)은 4일 경북대와 대구교대, 경산지역 4개 사립대 등 6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로 구성된 가칭 '정규직 전환'인력 감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본부 측은 7일 정오 대구대에서 결성식 및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국'공립대가 정규직화 1차 협상대상이라 내년이면 직고용이 될 예정이지만 사립대는 정부의 전환 대상에서 빠져 있다. 하지만 사립대도 공공기관의 성격을 가진 만큼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이번에 투쟁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앞으로 여론 형성은 물론 해당 대학 총장과의 면담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적인 조직과의 연계 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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