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의료 녹취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6일 셀바스 AI 기업과 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의료 녹취 시스템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영상의학과에서 내놓은 판독 소견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산화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사용자의 발음, 말투의 특징과 주로 사용하는 의학용어를 학습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는 국내 의료 환경에 적합하게 자동 변환기술을 갖췄으며, 의료용 영어 단어를 한국어로 발성해도 90% 이상 정확한 영문 표기로 변환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사진을 판독하고 소견을 녹음하면 기록사가 듣고 일일이 입력했다.
병원 측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보다 3배 이상 업무 시간이 단축되고 의료진들이 의무 기록 작성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판독 소견을 입력하는 시간이 줄면서 진료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돼 의료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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