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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룰 2019년부터 일부 개정…그린 위 핀 꽂힌 채 퍼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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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부터는 골프 경기에서 그린 위에 핀이 꽂힌 채로 퍼팅할 수 있게 되고, 러프나 숲에 들어간 볼을 찾다가 건드려 공이 움직이더라도 '명백한 고의'가 아니면 벌타가 없어진다. 또 벙커 내에서 공이 모래에 파묻히는 등 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면 1벌타를 먹고 벙커 내에서 옮기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2벌타를 먹는 대신 핀과 볼의 연장 선상이기만 하면 그린밖에 드롭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현행 규칙에서는 해저드 내에 떨어진 나뭇잎이나 가지, 작은 돌 등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를 제거하는 게 금지돼 있지만 개정 룰에서는 벌타가 없어진다. 드롭도 '어깨 높이에서 떨어뜨리도록' 돼 있으나 '떨어뜨리는' 방법이기만 하면 높이는 문제 삼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앞 홀에서의 타수와 관계없이 준비된 사람이 먼저 치는 걸 장려하고, 공을 찾는 시간을 현재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는 등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내용도 반영됐다.

골프 룰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영국 R&A와 미국골프협회가 함께 개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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