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철 개인전…함축적 언어로 표현한 인간 내면의 기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키다리갤러리 22일(금)까지

신철 작
신철 작 '고백'

인간 내면의 기억을 함축적 언어로 표현해내고 있는 신철 작가의 개인전이 키다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신 작가의 작품에는 하늘을 배경으로 단발머리 소녀, 꽃, 모형비행기, 클래식한 모형의 자동차, 나비 등 옛 시절의 소박하면서도 정감 어린 소재들이 등장한다. 그 옛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단발머리 소녀의 수줍은 듯 보이는 빨간 두 뺨이 때 묻지 않음을 보여주고, 짧은 머리의 순박한 시골 소년이 소녀에게 수줍게 꽃을 전하는 작품은 아련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해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신 작가는 "따스하면서도 화려한 색감과 단순한 형상으로 추억 속 행복을 그려낸 작품 속 모습처럼 우리의 삶이 매순간 평화로울 순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억 속에 살아있는 사랑과 그에 대한 추억의 힘으로 오늘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키다리갤러리 김민석 대표는 "고향 (전남 완도) 유년 시절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신 작가는 복잡하게 채워나가기보다는 많은 것을 덜어내고, 단순화시켜 기억 속에서 소중하게 인식되는 것들만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보여주는 단순함이 더 많은 복잡한 감성을 끄집어내는 것이 그의 작품이 주는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기억풀이-추억 1970s'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신 작가는 유년 시절 추억을 간결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으로 담아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2일(금)까지. 070-7566-5995.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헌법재판소가 감사원의 선관위 직무감찰이 헌법과 선거관리위원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 중앙선관위는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장윤기(23)는 일면식도 없는 고등학생 이채원(17)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22일 첫 재판을 받으며, 검찰은 계획성과 성범죄 목적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