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쇼미더머니'를 통해 래퍼가 익숙해졌다. 청소년들은 한번쯤 랩을 따라하며 '스웨그' 넘치는 행동을 따라 한다.
그냥 말로 하면 될걸, 들리지도 않는 소리를 지껄이는 것 같은 랩이 어른들에겐 아직 생소하다. 현장에서 랩 교육을 담당한 문화예술교사 '래퍼 술래'는 "말로 하는 것보다 더 편하게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랩을 좋아한다"고 한다.
평범한 4명의 중'고등학생이 '나의 아지트'라는 주제로 꿈꾸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표현하고 뮤직비디오를 만든다. 자기 자신, 혹은 주변의 상황과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랩이란 청소년에게 '시 쓰기'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작곡 무경험자의 랩 창작 이야기를 다루는 '문화예술특집-나를 찾아줘 2부'는 12일 낮 12시 40분 EBS1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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