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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상생인도교 바닥 바꾸자 투명유리 스카이워크 브릿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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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상반기 완공 "관광 활성화에 도움 돼야" 설계 변경 주장 여론 많아

포항시가 형산강 프로젝트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상생인도교를 바닥이 보이는 투명유리를 적용한 \\
포항시가 형산강 프로젝트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상생인도교를 바닥이 보이는 투명유리를 적용한 \\'스카이워크 브릿지\\'로 설계를 변경해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시 제공

포항에 국내 최장의 스카이워크 브릿지를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시가 형산강 프로젝트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상생인도교를 바닥이 보이는 투명유리를 적용한 '스카이워크 브릿지'로 설계를 변경해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형산강 상생인도교는 형산강 물길을 넘어 농어촌마을과 도심마을을 잇는 친환경 교량건설 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입해 길이 380m, 폭 5m의 인도교를 올해 말 착공해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시장으로 명성을 떨친 연일읍 부조장과 연계해 친환경생태,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동해안권 테마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특수성 때문에 어차피 건설할 다리라면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단순한 다리에서 바닥이 투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스카이워크로 건설할 경우, 상생인도교를 찾는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훨씬 늘어나 포항 관광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있는 160여m 길이의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개장 1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형산강 상생인도교는 이보다 훨씬 긴 380m에 달한다.

시민들은 "스카이워크 브릿지 형태로 건설해 관광객도 끌어모을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 될 것"이라면서 "다리로 인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포항시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타당성이 있는 제안으로 보인다"면서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주무부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가 필요한데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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