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3가 모 병원 3층 여자 화장실에서 불이 나 벽면과 천장 일부를 태우고 8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병원 건물에 있던 환자, 보호자,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8명이 출동해 병원 내부 옥내소화전을 이용,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자화장실에 쌓아둔 환자복과 이불 더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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