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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실종자 수 경북서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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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72건서 357건으로 늘어

치매질환으로 실종된 환자 수가 경북에서 가장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치매질환으로 실종된 사건 접수건은 경북의 경우 172건에서 357건으로 무려 106%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이 29%에 불과하고, 증가율 2위인 전북이 71%인 점에 비춰 보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김 의원은 해석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치매환자 실종사고 증가율은 12%(448명에서 503명)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반면 경북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았다. 2012년 4만5천388명에서 지난해 5만6천284명으로 치매환자 증가율은 24%에 그쳤다. 전국 평균 27%에 못 미치는 수치를 보인 것이다. 대구의 경우 2만3천34명에서 3만65명으로 31%의 치매환자 증가율을 보였다.

김 의원은 "불과 5년 사이에 치매질환자의 수와 신고접수 건수가 30% 가까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치매질환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조한 만큼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에 대한 정책적 역할을 잘 수립하고, 경찰청은 치매질환자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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