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자서전/ 게르하르트 슈뢰더 지음/ 김소연(감수)'엄현아'박성원 옮김/ 메디치 펴냄
독일의 제14대 연방총리를 지낸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입지전적 삶을 기록한 자서전이다. 반전의 연속이었던 그의 정치 인생 중 수많은 위기와 역경의 갈림길에서 고뇌했던 격정의 순간을 담은 첫 회고록이다. 책은 '미디어 총리'라 불릴 만큼 자기 연출에 강한 그가 자신의 삶에 대해 담담하게 그려내 센세이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6년간 집권한 헬무트 콜 총리로부터 정부를 이어받은 슈뢰더가 취임할 당시, 독일은 500만 명이 넘는 기록적 실업자와 갑작스러운 통일에 따른 혼란, 전범 국가 낙인, 50년간 한 번도 손보지 않은 사회보장제도 등으로 '유럽의 병자'로 취급받을 정도였다. 이런 독일 사회를 위해 대대적으로 개조하고자 연방총리직을 내걸고 과감한 개혁 방안을 실행했다. 일자리'외교'안보'의료'연금'사회보장제도 등 '캐치 올'(catch all) 전략을 내세운 그의 스마트한 리더십은 국가 대개혁 과제를 앞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464쪽, 2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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