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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우수 사례 벤치마킹 2019년 3월에 등재 신청 학술대회로 필요성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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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진 세계탈문화연맹 사무총장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책임지고 있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윤병진(사진) 사무총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며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지난 800년을 이어 내려져 온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의 힘을 믿고 야심차게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 2003년 10월 17일, 유네스코 총회에서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이 채택됐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문화유산 분야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그동안 급속한 산업화와 전쟁, 무관심 등의 이유로 유실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을 유네스코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 국제적으로 보존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도"라고 했다.

앞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일본'중국 등 외국의 우수 등재 사례 벤치마킹, 확실한 등재를 위한 문화재청 및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의 협조 체제 구축, 등재 선진사례인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및 제주 해녀 등과도 노하우 전수 협조 등을 거쳐 2019년 3월 등재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서 제출 이후에는 소위원회 검토 및 위원국 전송 과정을 거쳐 2019년 11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

윤병진 사무총장은 "지난 7월 발족한 등재추진위원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방면에 걸쳐 등재를 위한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과 이론을 정립할 것"이라며 "동시에 연맹은 공동등재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공동등재 대상국을 국제네트워크회의를 통해 사전 선별하고, 두 차례의 국제학술대회 개최,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재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국제사회와 학계, 일반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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