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쌍촌동 낙지 골목.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에 눈에 띄는 카페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안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주인장은 페드로 김현석(39) 씨. 단골손님들은 '김현석'이라는 이름보다 '페드로'라고 부른다. '페드로'는 현석 씨의 세례명이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 운영. 게스트하우스를 차린 이유는 하나다. 30년 동안 살았던 동네라 손바닥 안에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곳을 찾는 외국인이 식당을 찾고 있으면 인간 내비게이션이 되어 알려주고 동네 사람들만 알고 있는 비밀장소도 소개시켜 준다. 그 역시 1년에 한 번 세계 여행을 한다. 올겨울, 40일 동안의 시베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KBS1 TV '사람과 사람들-페드로는 집에서 세계 여행 중' 편은 20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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