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중인 생수 '충청샘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 측이 제품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나섰다.
충청생물 제조사인 금도음료와 충청상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충청샘물 이취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하고 충청샘물 제품의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업체에서 생산된 충청샘물 생수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폭주하자 업체 측은 제품 회수 및 환불 절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업체 측은 "충청샘물의 이취(약품 등)로 인해 고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의 회수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에게는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소비자 상담실(080-022-2002)로 전화하면 환불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민원이 잇따르자 충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생수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업체 측은 공지를 통해 "공인된 검사 업체에 제품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며 "결과에 따라 신속,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