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10대 여학생들을 성 노예로 차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현지시간) 2015년 탈북한 임희연(가명) 씨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학교에서 10대 소녀들을 성노예로 뽑아갔다" 고 보도했다.
미러 취재진은 지난 3일 임 씨를 서울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임 씨는 "북한 정권의 관리들이 학교로 찾아와 여학생들을 뽑았다. 차출된 학생들은 평양 주변에 있는 김정은의 호화 별장에서 일했다" 며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다리가 얇고 곧게 뻗은 학생들을 차출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출된 여학생들은 김정은에게 철갑상어 알 같은 매우 진귀한 음식을 대접하는 법과 안마하는 법 등을 배웠다. 그리고 김정은의 성 노예가 됐다"며 "이들이 김정은과 잠자리를 가질 때 실수를 하면 사라진다" 고 덧붙였다.
특히 "임신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냐" 는 질문에 "마찬가지로 사라진다" 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임씨는 북한군 장교의 딸이었다. 평양 내 대학을 졸업했으며 북한이 제공한 방 세 개짜리 아파트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그럼에도 "임씨는 풍족했던 생활을 뒤로하고 탈북한 이유에 대해 "항상 공포를 느껴와 탈북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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