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에런 저지(25'뉴욕 양키스)가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49호, 50호 아치를 연거푸 그렸다.
마크 맥과이어가 1987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친 49홈런을 넘어선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다. 저지는 "양키스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메이저리그 신인 홈런 기록 달성은 상상하지도 못했다"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내 이름을 새겨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양키스 마이너리그 육성 코치로 일하며 저지의 성장기를 지켜본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저지는 긍정적인 사고와 겸손한 자세를 지닌 선수였다.
이 정도로 성장할만한 신체적, 정신적 자질을 갖춘 대단한 유망주였다"고 떠올리며 "저지는 마이너리그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 '열린 귀'로 코치진의 조언을 경청했다. 배우려는 자세를 보였고 흡수도 매우 빨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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