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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도둑 맞은 대구FC, 연맹에 VAR 관련 무더기 소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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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북 판정 논란 가속화

대구FC가 24일 전북 현대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석연찮은 판정(본지 25'26일 자 26면 보도)과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득점 무효 및 백패스, 경고 등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대해 무더기 소명을 요구했다.

대구FC는 26일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 비디오 판독(VAR) 도입 취지도 이해한다. 그러나 VAR이 근본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구FC는 먼저 이날 경기 후반 39분 발생한 조현우 선수의 골킥은 명백한 'restart(경기 재개)' 상황인 만큼 국제축구평의회(IFAB) 'VARS EXPERIMENT PRACTICALITIES' 4항에 따라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 8조 '경기 시작과 재개(The Start and Restart of Play)'에 따르면 골킥은 프리킥(직접 또는 간접), 페널티킥, 스로인, 코너킥과 함께 경기 재개(restart) 상황에 해당하며, K리그도 해당 경기규칙에 따라 운영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게다가 프로축구연맹이 직접 지난 6월 14일 프로축구단 감독, 코치, 주장,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K리그 VAR 설명회'에서 '스로인(restart 상황) 파울 여부는 VAR 리뷰 시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FC는 이날 경기 후반 13분 VAR(영상판독심판)을 통한 득점 무효 및 후반 5분 전북 정혁 선수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 후반 42분 세징야 선수의 두 번째 옐로카드 등의 상황에 대해서도 공식 소명 요청 공문을 제출했다.

특히 대구FC는 이날 주심을 맡았던 박필준 주심이 올 시즌 다섯 차례 대구FC 경기에 배정됐는데, 대구FC 선수들에게는 경고 19회, 퇴장 2회, VAR 득점 무효 2회 등의 판정을 내린 반면 상대팀 선수들에겐 경고 7개를 주는 데 그쳤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대구FC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낸다. 이는 구단의 책무이자 팬들을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땀이 왜곡되는 것을 바라진 않을 것이다. 대구FC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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