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민우혁이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 아내 이세미의 무신경한 태도에 집을 나가버리는 등 부부싸움 일보 직전의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공연의 대본 연습으로 극도로 예민해진 뮤지컬 배우 우혁은 아이 장난감과 벗어놓은 옷 등으로 아수라장이 된 방을 아내 이세미에게 치워달라고 부탁했지만 늦장을 부리는 탓에 직접 치운다. 이 과정에서 장난감을 밟고 부상을 당하는 등 짜증 나는 상황이 벌어진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듯한 아내의 태도에 빈정상한 우혁은 그 상태로 집을 나가버린다.
집을 나와서도 우혁의 불운은 계속된다. 급하게 나오느라 슬리퍼에 지갑도 놓고 나온 우혁은 자존심 때문에 다시 들어갈 수도 없어 전전긍긍한다. 다급한 마음에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아내에게 잘하라는 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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