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 달 23일 미국을 방문해 의회 관계자 등과 만나 한국 내 미국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대미 외교에 나선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27일 "홍 대표를 비롯한 당 대표단은 다음 달 23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미국 조야(朝野'정부와 민간) 지도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방문 취지에 대해서는 "북한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심각히 증대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전술핵 재배치 등 당의 입장을 미국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표를 비롯한 방미대표단은 미국 정부의 안보외교 담당 고위 인사, 국무부'국방부 고위급 인사, 상'하원 지도부 및 외교'군사위원들과 면담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국회 부의장, 이주영'정진석'이철우'염동열'강효상 의원과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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