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 57명을 다음 달 1일 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9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정규직 미희망자를 제외한 기간제 근로자 59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의 97%(총 57명)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장학재단은 지난 7월 발표한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달 초 구성한 '일자리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정규직 전환 범위와 방식을 논의해 왔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이 1% 수준으로 줄게 됐다"며 "앞으로 신규 채용 때도 정규직을 우선으로 채용하겠으며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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