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르신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시설이 연말에 문을 연다, 어르신들에게 취미 향유 및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 서비스와 재취업도 지원하게 될 복합노인복지회관인 '어르신행복드림센터'(이하 센터)가 이달 말 달서구 성당동 종합복지회관 부지에 완공됐다. 대구시는 준비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60억원을 투입, 16개월간 공사를 거쳐 연면적 2천241㎡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지었다. 센터에는 노인회 사무실,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탁구장, 서화실, 노래교실 등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용을 돕기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Barrier Free)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센터 앞 도로나 종합복지회관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에 진입할 수 있다. 센터는 친환경 건축물이기도 하다. 옥상조경과 벤치 등 쉼터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르신행복드림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건강'여가'소통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요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지원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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