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인 8일 낮 전남 보성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감지돼 시민들이 놀랐다.
이날 낮 12시 18분께 전남 보성군 동북동쪽 17㎞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은 북위 34.84,동경 127.25지점이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30여 건 이상 지진감지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보성 주민은 물론 일부 여수 지역 주민들까지 "쾅하는 소리가 났다","진동이 느껴졌다"는 등 지진 발생 여부를 물어왔다고 119 상황실 관계자는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지진이나,내륙에서 발생해 지진이 감지된 것 같다"며 "지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추석 당일에도 충남 논산과 울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랐다.
4일 오전 2시 11분께 울산시 동구 동쪽 42㎞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고,같은 날 낮 12시 10분 31초께에는 논산시 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났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