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남 시장은 3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박정희 대통령의 영전에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구경북인을 중심으로 보수 우파의 전열을 가다듬고 좌파들과의 이념 전쟁의 최전선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경북도지사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통성인 보수적통이 허물어진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깝다. 시대감각을 잃어버린 보수는 사분오열, 지리멸렬하고 있지만 보수정치권은 생업정치를 한다고 국민들로부터 비아냥거림을 받고 있다"며 "두 주먹 불끈 쥐고 이념 대결의 불길 속으로 뛰어든 열혈 정치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남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대구경북 보수 세력의 정신적 지주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자극을 통한 지지세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남 시장은 또 "미국은 최근 고교 세계사 교과서에 '한강의 기적'을 싣고 한국의 기적적 고도성장의 비결을 가르치고 있지만 세계가 칭송하는 새마을운동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외면하고 있다. 일부 젊은 세대들은 (박정희 대통령)님을 독재자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지금의 잣대로 생존이 먼저였던 산업화 시대를 평가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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