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무료 글꼴이 화제다.
8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은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새로 개발한 글꼴인 '기랑해랑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고 밝혔다.
기랑해랑체는 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안내 표지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1970∼80년대 간판의 복고적인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한글날에도 한글 글꼴을 무료 배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내놓은 '연성체'는 '제주도 호박엿' 가판대 문구에서 영감을 받아 어수룩해 보이지만 한 글자씩 또박또박 써 내려간 붓글씨 느낌의 서체다.
한편 배달의민족 개발 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홈페이지(font.woowahan.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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