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9일 추석을 맞아 '제1회 외국인 유학생 고향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별 고유음식을 소개함과 아울러 유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호산대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선미 교수) 주관으로 열렸다.
베트남 유학생 52명과 중국 유학생 26명 등 78명이 6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경합을 벌인 후 참가 학생들은 다른 팀의 요리를 시식하며 서로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중국 유학생 대표인 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고관(21)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학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고향요리를 선보이는 유학생들의 열정이 보기 좋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추석 명절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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