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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희롱 당한 건수 28건…광역자치단체 중 4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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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제자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교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상도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6월 사이 발생한 성희롱은 모두 44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 발생한 학생에 의한 성희롱 건수는 28건으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118건), 경기(68건), 인천(30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경북은 같은 기간 총 16건이 발생했다.

연도별 전국 성희롱 발생 건수는 2013년 62건, 2014년 80건, 2015년 107건, 2016년 112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총 84건의 성희롱이 발생해 지난해 발생 건수의 절반을 뛰어넘었다.

곽 의원은 "상당수 교사가 성희롱을 당해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 건수는 더 많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교권 보호를 위한 엄정한 대응과 피해 교원에 대한 적극적 치유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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