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색한 '만토바' 공작이 여자들을 농락하도록 부추기며 쾌감을 느끼던 궁정 광대 '리골레토'는 자신의 딸 '질다'마저 공작에게 유혹당하자 자객을 시켜 그를 죽인다. 암살 계획을 알게 된 '질다'는 '만토바' 공작을 대신해 칼을 맞고 죽는다.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리골레토'는 자루에 든 시신이 '만토바' 공작이 아니라 사랑하는 딸 '질다'임을 확인하고 오열한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개막작 '리골레토' 출연진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