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아 작가의 개인전이 18일(수)부터 희수갤러리(서울 인사동)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꽃을 모티브로 작업해 왔다. 그의 붓질은 수묵의 고난도 기법인 발묵(潑墨:먹물이 번지어 퍼지게 하는 산수화법)과 파묵(破墨:처음의 먹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농담을 조절하면서 그림을 완성시키는 기법)의 활용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김 작가만의 해석이 더해진 작품 속 꽃은 더 이상 들판이나 거실에 놓인 꽃이 아니다. 금박(金箔)으로 마무리한 그의 작품은 보는 이의 감정까지 이입되면 또 다른 작품으로 태어난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화선지에 수묵채색으로 작업하고, 그 위에 황금배경 템페라인 금박기법을 접목시킨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대구가톨릭대 회화과와 영남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로 있다. 24일(화)까지. 02)737-8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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