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대경의료재단)이 의료분야 벤처창업 지원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경의료재단은 이달 20일까지 의료분야 기반기술과 산업화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구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지원사업(Medi-Start up Program)' 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제에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다음 연도에 추가로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경의료재단 측은 "대구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료분야 기업의 수나 벤처 창업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대구지역 10여 개 창업보육센터'기관 중에서 바이오, 의료기기 등 의료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며 "우수 연구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창업을 원하는 연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경의료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내 의료분야 연구자 및 예비 창업자에 대한 창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지원사업 지원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구지역 내 대학 및 기관, 병원의 소속 연구원, 교수, 대학생, 임상의, 간호사 등 연구자 중 의료분야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다. 지원 희망자는 대경의료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053)790-5147.
주요 지원 내용은 ▷기술사업화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사업화 멘토링 서비스 ▷창업화에 필요한 초기 연구자금 제공 ▷대경의료재단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