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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과 세오녀 일월 정신 담은 창작국악소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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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청 대잠홀 무대

창작국악소리극
창작국악소리극 '일월 위에 얹힌 포항의 흥(興), 망(望) 성(盛), 쇠(鐵)!' 공연 중 네 번째 쇠(鐵) 마당의 난타공연 모습. 포항시 제공

신라시대 포항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 선진문화를 전파한 '연오랑 세오녀'를 모티브로 철의 도시 포항을 연계한 창작국악소리극 '일월 위에 얹힌 포항의 흥(興), 망(望) 성(盛), 쇠(鐵)!'가 무대에 오른다.

일월문화제에 맞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소리마당 국정국악원이 20일(금)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가진다.

총 네 마당으로, 첫 번째 들어가는 마당은 흥(興)으로 연오랑과 세오녀의 일월 정신이 오늘날 포항 부흥의 원류임을 알리는 잔치마당이다. 두 번째 여는 마당은 망(望)으로 연오랑과 세오녀가 떠난 후 암흑기가 된 상실의 아픔과 새로운 미래를 기다리는 마당이며 세 번째 펼침 마당은 성(盛)으로 연오랑 세오녀의 대외 진출의 정신을 어어 받아 용트림하는 개척마당이다.

마지막 쇠(鐵) 마당은 '쇠의 부활'로 해와 달의 부활처럼 현재 제철업이 사양 산업이라는 패배 의식을 벗고 제철 도시의 부활을 꿈꾸며 철과 예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도시를 잉태하는 미래 문화마당이다.

총감독인 국정국악원 박현미 원장은 "이 공연을 통해 우리 고장 포항 이야기 '연오랑 세오녀'를 씨줄로 하고 그 콘텐츠에 아날로그 추임새의 결정판인 가'무'악의 감성을 날줄로 하여 공연을 기획했다"며 "따스한 감성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문화 공연이 포항시의 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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