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을 비롯해 전국 4곳에 192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약초타운이 국민의 외면 속에 관리운영비조차 벌어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산약초타운 조성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성된 산약초타운 4곳 가운데 3곳(전북 진안 제외)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10명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청송 산약초타운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개장했지만, 2년 동안 방문객이 2천500명에 불과했다. 하루 평균 3.4명 수준이다. 특히, 이곳의 한 해 관리 비용이 8천만원에 이르지만 수익은 550만원으로, 관리 비용의 6.8%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