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경찰서, 경찰의 날 맞아 이색 주민화합 한마당

경찰관·주민 300여명 함께 공연 즐겨

봉화경찰서가 경찰의 날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경찰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봉화경찰서 제공
봉화경찰서가 경찰의 날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 경찰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봉화경찰서 제공

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는 20일 경찰의 날을 맞아 이색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병국) 주최로 '2017 경북팝스 연주회'가 봉화경찰서 현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경찰관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팝스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천하장사 출신 백승일, '트롯X' 우승 가수 나미애 등 초청가수 6명이 열띤 공연을 선보였다. 또 봉화경찰서장의 대금 연주, 김기일 정보과장의 노래, 신임 경찰관 댄스 공연 등이 이어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인터넷고 댄스동아리도 특별 출연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주민들은 "경찰서 마당에서 공연을 본 것은 전국에서 처음인 것 같다. 경찰과 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부식 봉화경찰서장은 "이번 공연은 주민화합과 경찰 관련 단체 회원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주민화합과 소통으로 치안 확립은 물론 군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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