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인 23일 현재 메달 및 순위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구는 23일 금메달 6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보태 금 25개, 은 34개, 동 42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의 이번 전국체전 목표는 종합 순위 한자릿수 순위 진입이다.
대구는 23일 육상 400m 허들에서 김주호(대구체고)가 52초4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비롯해 탁구 개인전 여자일반부 최효주(삼성생명), 자전거 24㎞ 포인트레이스 구성은(대구시청), 레슬링 여고부 G51㎏ 임해영(대구체고 2), 태권도 남자일반부 -87㎏ 이승환(한국가스공사), 조정 쿼드러플스컬 김민제 등 4명(전자공고)이 1위에 올랐다. 구성은은 이날 우승으로 전국체전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도 이날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를 추가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 순위 4위 달성에 힘을 내고 있다. 경북은 나흘 동안 금 40개, 은 38개, 동 49개를 획득해 개최지 충북과 충남, 부산, 경기에 이어 종합 5위를 기록 중이다.
경북은 23일 사격 공기소총에서 울진군청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조정 여자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의 박인수·최유리(포항시청)와 카누 여고부 K2-500m 이민아·탁수진(안동여고), 씨름 대학부 용장급 90㎏ 김진호(대구대), 육상 남대부 400m 허들 이수현(영남대), 육상 여고부 200m 안경린(경북체고), 태권도 여자일반부 -53㎏ 임하경(성주군청)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대회 2관왕도 3명 나왔다. 육상 여고부 1,500m의 윤은지(김천한일여고)와 육상 남고부 3,000mSC 김세종(경북체고), 자전거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박제원(경북체육회)은 금메달을 추가, 각각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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