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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전량 구형, 48%는 제조된 지 15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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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衣 보유율도 39% 불과

북한의 생화학무기 공격 위험이 높지만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보유한 화생방 물자 대부분이 내구연한을 지나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비례)이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작전사령부가 보유하고 있는 방독면은 전량 구형인 K-1 방독면으로, 이 중 48%는 제조된 지 15년(내구연한 10년)이 지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생화학전 발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2작전사가 보유한 동원보충대대의 화생방 물자 보급상황은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동원보충대대 화생방 물자 보급현황을 살펴보면 K1 방독면과 화생방 보호衣 보유율이 각각 46%, 39.1%에 그쳤다. 또 개인 제독제는 57%, 신경해독제 87.3% 등 소요 대비 100% 보유한 화생방 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에 노출됐다고 볼 수 있다. 화생방 물자 보급이 장병들의 생존과 직결된 만큼 적합한 장비 교체와 보급을 위해 군 당국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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