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23 공원, 대구경북 장터 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는 11월 11일
오는 11월 11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중 한국과 베트남 간 소통의 장이 될 호찌민시 9'23공원 내 한국문화존 공사가 시작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오는 11월 11일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에 호찌민시 9'23공원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이 소통하는 장터가 펼쳐진다. 9'23공원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데탐 여행자 거리'와 호찌민에서 가장 번화한 '벤탐 시장' 인근에 있으며, 갖가지 행사와 시민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에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우수한 한국제품을 알리는 문화 바자르, 경제 바자르 등 72개 바자르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문화 바자르는 경북도와 22개 시'군, 대구시 바자르, 백제문화관, 전통문화체험존, 대학홍보존, 교민회 바자르 등으로 꾸며진다. 경북 시'군 문화 바자르는 북부권역, 중서부권역, 동해권역으로 나누어 배치하며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시'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지난 2013년 터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시'군 바자르가 큰 인기를 끌며 준비한 물품이 초기에 동난 것을 고려해 특산물을 충분히 준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바자르 부스를 통해 관광, 의료, 물산업 등을 홍보한다. 백제문화관은 백제시대 유물 전시 및 홍보, 백제의상 입기, 브로치 버튼 만들기 등의 체험과, 한류스타 김재중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존은 한글 배우기, 붓글씨, 한국전통차, 한복체험 등으로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6개의 경제 바자르는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라는 이번 엑스포의 비전을 실현하는 무대 중 하나다. 경북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우수상품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K-뷰티 홍보관, K-푸드의 우수성과 특징을 알리는 농식품 홍보관, 고려인삼 홍보관 등을 통해 경제 파트너십 구축의 장이 열린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바자르는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유동인구가 많은 9'23공원에 설치돼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자르 부스가 위치한 150m 거리에는 LED 구조물과 특수조명을 이용한 '빛의 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