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서한 이다음 견본주택이 27일 오전 문을 열었다.
완성된 옥포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인 이 아파트는 LH가 토지를 공급하고 민간건설사 (주)서한이 설계에서부터 시공, 분양을 담당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무주택자에게만 1순위 자격이 주어져, 고품질 민간아파트를 공공아파트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는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기회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전용 59㎡ 전용단지 688세대로 구성된 옥포 서한이다음은 옥포지구 내 기 입주한 아파트 거래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망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는 11월 10일부터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서도 6개월동안 전매가 제한된다는 규제 발표에 따라, 규제 전 마지막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장기동 인터불고 라비다는 1km이내에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 2개의 지하철,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 학교 등이 인접해 있는 도심 역세권 아파트로 단지내 5개층에 원스탑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커머셜 시설이 완비되었으며, 하우스키퍼, 헬스마스트 등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돼, 도심 미래형 아파트를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정부규제가 강화돼도 신규분양의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도심아파트 입주물량이 없는데다 신규분양 물량까지 급격히 줄어,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며, "수요공급의 원칙에서 새 집 공급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내년부터는 입주물량도 12,000세대로 뚝 떨어져 당분간 대구신규분양시장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한 정한모 분양소장은 "정부규제가 계속되고 있으나, 실제로 정책이 지금 당장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실정"이라며, "옥포 서한이다음의 경우, 옥포지구 마지막 분양인데다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대구산업선 철도에 대한 기대감과 상승세에 있는 달성군 주택시장분위기가 가세해, 공공택지 1년 전매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주택자들의 무순위 청약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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