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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 등 산업 용지 청약률 92%…영천고경산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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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입주 예정 기업의 청약률 상승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26일 사업 시행사인 영천고경산단㈜에 따르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 용지 청약률은 92%로 지난달 78%보다 14%나 높아졌다.

입주 청약 및 확약 기업은 총 42곳이다. 이 중 청약금을 낸 기업은 13곳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11월 말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청약금 납입률이 80%를 넘으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통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 기업들은 대구경북, 수도권, 부산, 울산 등에 소재하고 있으며 업종도 자동차부품, 기계, 항공부품, 전자 등 다양하다. 수도권 기업 4곳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면 본사도 영천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와 사업 시행사, 시공사, 금융사, 투자사 간의 투자양해각서 체결도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시행사인 영천고경산단㈜, 시공사 GS건설㈜, 금융사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사 에스엘㈜, ㈜조은글라스,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7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사인 에스엘, 조은글라스,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4개사는 2020년까지 4년간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내 22만271㎡에 총 7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인 GS건설, 메리츠종금증권 등의 영천 투자 결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투자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는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최고 품질로 적기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사업비 2천110억원을 들여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대 156만4천950㎡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금속, 금속가공 제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계, 운송장비 등 첨단 유망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구미, 대구, 경산, 경주, 포항, 울산을 잇는 산업벨트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IT,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금속 등 관련 산업의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또 경부, 대구∼포항,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대구선, 중앙선 복선 전철화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동영천나들목을 이용하면 수도권, 울산, 부산 기업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57만원으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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