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역할 전문 배우 최불암이 20대부터 노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서는 최불암 심양홍이 출연해 100인과 5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했다.
이날 MC 한상권 아나운서가 최불암에게 "최불암 씨는 20대 때부터 노인 역할을 했다고?"고 질문했다.
이에 최불암은 "연출 공부를 할 때 무대에서 연기자에게 '노인은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가르친 내 모습을 본 선생님과 후배들이 '너가 대신해보는 건 어때?'라고 해서 시작했던 게 운 좋게 상을 타서 노인 전문 배우가 됐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상권 아나운서가 "'수사반장'은 언제 한 거냐"고 되묻자, 최불암은 "30살에 했다. 역할이 55살 먹은 역할이어서 머리에 색칠하고, 주름살도 그려서 연기했다"고 어린 나이에 노인 역할의 하며 애쓰던 고충을 털어놨다. 31일 저녁 8시 55분 방송.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