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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생아 울음소리 줄어든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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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인구 전년보다 1천명씩 줄어…지역 인구 순유출 감소로 이어져

지난해 대구경북 출생인구가 전년 대비 1천여 명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6년 대구경북 출생인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출생인구는 전년 대비 1천100명(5.86%) 감소했다. 같은 해 경북 출생인구도 1천700명(7.59%) 줄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을 보면 대구는 7.4명으로 전년보다 0.5명, 경북은 7.7명으로 전년보다 0.6명 각각 감소했다.

합계출산율, 즉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역시 대구가 1.186명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0.03명(2.47%) 감소했다. 경북의 합계출산율도 1.396명으로 전년보다 0.068명(-4.64%) 감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대구는 달성군과 중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또 전년과 비교해 달성군(21.77%)과 중구(5.42%) 등 지역에서는 출생률 증가가 두드러진 반면 남구(-13.40%), 달서구(-10.79%) 등 지역에서는 출생률이 감소했다.

경북은 김천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출생아 수가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울릉군(38명), 영양군(74명) 등은 출생아가 적었다. 김천시(10.97%), 의성군(6.43%)의 출생률이 전년 대비 늘었으나 울릉군(-30.91%), 영덕군(-24.19%) 등은 출생률이 떨어졌다.

이 같은 출생인구 감소세는 지역 인구수 증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인구 순유출은 4천813명으로 2014년(7천151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신규 출생 역시 줄어들어 지역 인구 감소세를 대폭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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